아시아 금융위기: IMF의 통화주의적 처방
1997년 7월 2일, 태국 정부가 바트화의 고정환율제를 포기하면서 시작된 아시아 금융위기는 마치 도미노처럼 주변국으로 빠르게 퍼져나갔다. 이는 단순한 경제 위기를 넘어 아시아전역의 사회, 정치적 구조를 뒤흔드는 대사건이었다. 당시 한 태국 사업가는 이렇게 말했다. “아침에 일어났더니 우리 회사가 절반으로 쪼그라들어 있었어요. 환율 하나로 모든 것이 바뀌었죠.” 이 말은 금융위기의 충격을 생생하게 보여준다. 태국에서 시작된 위기는 마치 … 더 읽기